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심사위원단 구성 마치고 준비 박차

▲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 정겨운, 이윤지(사진 왼쪽)가 화보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배우 윤여정(오른쪽)을 초대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심사위원단도 구성을 마치고 8편의 경쟁작 심사에 나섰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등 행사 준비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음악영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배우 정겨운과 이윤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홍보대사 화보 촬영은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이자 휴양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휴양지에서 만난 연인’의 모습과 ‘영화제의 호스트’로서 관객들을 초대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티셔츠인 웜하트 티셔츠를 비롯한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정겨운과 이윤지는 밝은 표정과 포즈로 휴양지의 다정한 연인 콘셉트를 소화했다.

배우와 모델로 활동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보 촬영에 임한 정겨운과 이윤지는 이날 촬영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포함한 영화제의 다양한 행사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겨운과 이윤지의 모습이 담긴 화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실물 크기로 제작돼 관객을 위한 포토존에서 진열된다”며 “홍보대사 화보 촬영 당시 정겨운과 이윤지가 직접 입고 촬영했던 웜하트 티셔츠는 사인을 받아 영화제 기간 동안 기념품 판매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심사할 5인의 심사위원에는 배우 윤여정을 비롯, 이무영,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이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상 첫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중년 여성 배우로 연극, 영화, TV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실력파 연예인이어서 음악영화 경쟁 부문 심사의 공정성과 권위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이들 국제심사위원단이 8편의 경쟁작 중 두 편을 선정,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여한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선정돼 8월 16일 폐막식 현장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된다. 올해에는 미국 감독들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또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영화들 역시 다수 출품됐다.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청풍호반, 의림지, TTC 복합상영관을 포함한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26개국 100편의 영화와 50여개 팀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호반무대, TTC 복합상영관, JIMFF 스테이지(의림지), 중앙시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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