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다수 시민들 무술축제 개최 긍정적


충주의 대표적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해 충주시민 63.3%가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53.3%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충주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관심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문화공연(25.7%), 무술시연(20.6%), 체험프로그램(14%), 무술대회 및 시합(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인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 국내외 홍보강화(42.8%), 지역주민 참여(22.8%), 실전대회 보강(13.4%) 등의 순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무술축제에 대해 지역 내에서 엇갈린 반응들이 있었지만 축제에 대한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무술축제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민 참여 보완, 국내외 홍보 강화 등으로 충주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만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