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개별주택(지난 1월 1일 기준) 2만 7963호에 대한 가격(가격총액 1조 2791억 1200만 원)을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건물과 그 부속토지의 가격으로 지난해보다 0.29% 증가했으며, 이는 표준주택의 가격상승(0.22%)에 따른 것이다.

충주지역에서 최고가격의 주택은 목행동 627-9번지의 새한미디어 기숙사 건물로 12억 원이며, 최저가격은 가금면 탑평리 353-3번지 개별주택으로 76만 8000원이다. 용도별 최고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교현동 539-1번지 주택이 5억 9400만 원이며, 다가구주택의 경우 연수동 1452번지 주택이 6억 5400만 원이다.

개별주택 소유자는 오는 31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이후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조정된 가격을 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자체의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의 60%가 오는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주택(분)재산세의 과세표준으로 책정된다. 가격열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세정과(850-5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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