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부내륙 옛 산성군 조사 마무리

충주대학교 박물관과 한국성곽학회가 한반도 중부내륙 옛 산성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주대학교 박물관이 (사)한국성곽학회와 공동주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한반도 중부내륙 옛 산성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북도가 충주의 충주산성, 장미산성, 단양의 온달산성, 보은의 삼년산성, 청주의 상당산성, 괴산의 미륵산성, 제천의 덕주산성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내 대표적인 산성들을 세계사적 입장에서 유적을 재조명해 궁극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고자 마련됐다.

충주산성, 삼년산성, 덕주산성, 상당산성 등 4개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는 2008년 마무리돼 (사)한국성곽학회 주관으로 학술대회가 먼저 개최됐으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나머지 장미산성, 온달산성, 미륵산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서울, 경기, 영·호남지역의 산성들과의 차별화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동서양 성곽문화 중 독창적 발전과정을 도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관련 정보 및 핵심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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