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길’시민공모로 명칭 확정

충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걷고 싶은 길’을 총괄하는 명칭이 ‘충주 풍경길’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자전거도로 등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충주호와 남한강 등 천혜의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길’ 명칭을 공모했으며, 공모된 명칭에 대해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주 풍경길’을 최종 결정했다. 충주 풍경길 명칭을 제안한 한상조(27·충주시 지현동) 씨는 “우리고장의 강과 산, 과수원, 길 등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이란 뜻에서 제안했는데 채택돼 기쁘다”며 “앞으로 충주 풍경길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선정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모로 선정된 충주 풍경길을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라며 “추진 중인 길 조성사업은 시민참여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전국 제일의 휴머니티 길로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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