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한도 3억 원으로 상향 조정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안정적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보전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35개 업체(제조업 10, 건설운수업 3, 기타 22)에서 34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융자신청서가 접수됐다.

시는 기업체와 은행 간에 대출실행이 완료되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 3%(벤처기업, 우수기업, 이노비즈기업, 향토기업, 청년창업기업의 경우 4%)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청 접수할 예정이어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건설, 운수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제조업의 경우 기(氣)-업(UP)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융자한도액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향토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의 경우 4%의 2차 보전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했다.

한편, 기타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850-60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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