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타 지자체에서 이미 10여년 전에 시행한 사업이라는 지적에 대해 단독 보도해 드린바 있는데요.
청주시의회가 이와 관련해 집행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수희 의원은 청주시장의 리더십과 소통의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c.g///리더십과 소통 부재로 주인 없는 청주시
청주시의회 오수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리더쉽과 소통의 부재를 문제 삼았습니다.

먼저 신설 예정인 정보문화사업소장 내정설과
지난해 임명된 시립예술단체 모 단체장의
특혜 임용 의혹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7일 HCN충북방송이 단독 보도한 시립교향악단의 하프 구입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오수희 청주시의원>
"지금도 시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상임단원도 없이 지난해 다섯 번 사용이 고작인 고가의 하프 구입을 위해 1회 추경을 밀어 부쳤다가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19일 보도가 나간 녹색수도 실현을 위한 청주시의 역점 사업인
생명수 1천만그루 나무 심기가
이미 타 지자체에서 진행된 사업이었던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청주시는 식목일 날 나무를 심고 관리를 하지 못해
수 많은 생명수를 고사시켰다며 시의 일회성 전시행정을 질타했습니다.

c.g///오수희 "충분한 검토, 공감대 형성이 우선"
이 밖에도 청주시가 중앙공원 일대를 대규모 공원으로 개발하는
일명 '센트럴파크' 조성 계획과
가경터미널 인근에 대형 상징물'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오수희 청주시의원>
"이런 사업들은 최소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사업들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현실성이 있는 사업인지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공감대 형성"

이에 대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깊이 반성하지만 리더쉽과 소통은 조화시키기가 쉽지 않다면서
리더쉽을 너무 중시하면 독단적이 되기 쉽고
소통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우유부단으로 흐리기 쉽다며
적절히 조화시키는 지혜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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