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금왕·대소 JC 설 연휴에도 야간방역 앞장

▲ 음성JC 회원들이 원남면 문암 방역초소에서 결빙된 도로의 얼음을 걷어내고 있다
음성군의 젊은 청년들이 구제역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군의 3개 청년회의소(음성·금왕·대소) 회원들은 설 연휴에도 야간방역에 앞장서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나서 지역 선배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음성JC(회장 한명환)는 증평군 경계 문암초소, 금왕JC(회장 이광진)는 이천시 율면 경계 호산리3초소, 대소JC(회장 김창기)는 중부고속도로 음성I.C 방역초소에서 지난 1월 26일부터 방역활동에 임하고 있다.

JC는 42세 이하 젊은이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궂은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의 세태에 비춰 칭송을 받을만하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긴 연휴에도 2~4명 씩 조를 이뤄 음성군 공무원들과 함께 방역에 나서 결빙 된 도로와 방역 장비를 해빙시키는 등 방역작업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음성군에는 이들 3개의 JC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각각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어버이날 효도잔치, 고추모 무료 분양사업 등 지역 봉사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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