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한인섭 기자(사회부장)가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다.

25일 한국기자협회는 제244회(2010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충청타임즈의 '도지사 독선·가짜학위 임명 개선시킨 동구권 음악학위 추적 보도' 등 6편을 선정했다.

한 기자는 2009년 2월 25일자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선정 뒷말'보도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24일자까지 1년 10개월간 모두 50여회에 걸쳐 동구권 가짜학위 실태와 국내 음악계에 남긴 상처를 집중 조명했다.

한 기자는 특히 도지사 독선이 야기한 인사행정 문제점과 부실한 검증 실태를 고발해 국정감사 의제 채택, 충북도 재공모, 검증 시스템 확보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한 기자는 2000년 11월 123회(농민자살 계기로 본 농가부채 문제와 대책보도), 2002년 12월 147회(200억원대 대학공사 입찰 비리)에 이어 3번째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월 15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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