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면장 홍형기)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차단 방역초소에 격려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면에서는 구제역 방역차단을 위하여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방역차단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 등에서 아낌없는 인력지원과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다.

삼성면기관단체협의회는 삼성면에 설치된 4개 초소에 단체별 매일 1회씩 순회 방문하며 격려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농협(조합장 조남선)은 대정리 초소 주간 근무 지원, 삼성면이장협의회(회장 이병헌)는 용대리 초소 주야 근무 지원, 자율방범대(대장 안범규)는 대정리 초소에 대해 야간에 자율적으로 조를 편성하여 인력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삼성면 백운농장 김기택 양돈농가는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격려금(50만원)을 삼성면에 기탁했다.

삼성농협 산고을 작목반(회장 이기호)은 격려금 30만원을, 선정3리 이기호 이장은 20만원, 삼성면 청용2리에 위치한 수질개선부담금증명표지사업소(소장 김현식)는 30만원과 생수 120 상자(500ml/20병)를 혹한의 날씨에도 구제역 방역 차단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초소근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삼성면 천주교회 평신도협의회(회장 조성훈)도 삼성면에 설치된 4개 초소에 따뜻한 야식을 지난 9일부터 직접 지원하며 격려방문하고 있다.
홍형기 삼성면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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