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문을 연 청주농고와 괴산 명덕초, 괴산 청안초, 음성 수봉초 등 4개 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11년 9월1일 개교한 청주농고(교장 박종태)는 9월4일, 같은 날 개교한 괴산 명덕초(교장 심혁국)는 5월쯤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할 예정이다.

1911년 11월3일 개교한 괴산 청안초(교장 박순복)는 개교기념일에, 같은 해 9월21일 개교한 음성 수봉초(박종복)는 9월쯤 100주년 기념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봉초는 100주년 역사관과 기념공원, 기념탑 등을 조성하고 100주년 기념 책도 발간한다.

청주농고는 이미 지난해 4월에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시청각실, 도서실, 전산실, 예절실, 교수학습 준비실, 농업교육 역사실, 방송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농원관을 건립했다.

청안초는 동문들의 도움을 얻어 조형탑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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