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오네뜨아파트에서 점화식…392세대에 가스 공급 시작

진천읍이 16일 오후 3시 진천읍 장관리 남해오네뜨아파트(392세대)의 천연가스(도시가스) 점화식을 시작으로 진천읍의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진천군은 2002년 도시가스 공급권역으로 확정 고시되어 2007년부터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작해 광혜원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경제 위기로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시설투자 자금 확보의 어려움으로 무기한 공사가 지연 되어왔다.

▲ 지난 26일 오후 3시 진천읍 장관리 남해오네뜨아파트의 도시가스 점화식을 시작으로 진천읍의 도시가스 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군은 가스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도시가스배관공사 추진이 되도록 연료를 다량 사용하는 기업체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처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조기에 배관공사가 완공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들어 광혜원면 죽현교에서 진천읍 장관리 까지 16.3㎞의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완료해 이월면 소재 체리부로 등 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고 이번에 남해오네뜨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천읍의 청정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되게 된 것이다. 또한 가스공급업체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내년까지는 진천읍 교성주공아파트, 신정주공아파트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깨끗한 청정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LPG보다 가벼워 가스누출이 되어도 대기 중으로 확산 소멸되어 가스사고의 위험도 감소하고 가격도 656.31(원/㎥) 으로 저렴하다.

아파트의 100㎡ 기준 난방비를 비교할 때 25,000원/월 정도로 저렴해 30?4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체를 비롯한 각 가정에 연간 200억 여 원의 절감효과가 있어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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