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지역사랑·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펼쳐

▲ 지난 16일 음성경찰서 앞마당에서 경찰서 직원들이 과수재배 경작주민 등에 대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가 지난 16일 오전 경찰서 앞 마당에 ‘지역사랑, 농산물 팔아주기 장터’를 개설했다.

음성서는 ‘농산물 팔아주기 장터’를 열어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서민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와 농촌일손 부족 등으로 과수를 제때 출하하지 못하고, 배즙 생산을 하는데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극면의 배 과수농가 정모씨(51세, 여)의 배즙 55박스(시가 1,400,000원 상당)를 경찰관들이 구매하고 큰 시름을 덜어 줘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연정훈 경찰서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하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장터를 매월 지속적으로 개설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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