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동요 부르기 대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달 30일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의 발상지인 음성군 생극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음성군과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 동요와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유도하기 위해 시도한 행사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대회는 필리핀, 태국, 몽골, 일본 등 4개국 출신 11개 팀이 동요 부르기 경연을 펼치고, 3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다문화가족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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