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관광·체험학습 방문객 급증…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충주과수시험장이 현지 견학장소와 관광코스,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과수시험장을 방문한 인원은 6700여명에 달하며, 과수수확기를 맞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과수시험장에는 청송 친환경 농업대학생과 농업진흥청 공무원 사과반 교육생 등이 현장교육을 위해 방문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체험학습,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수시험장은 80여종의 사과와 복숭아 품종이 심어져 있어 품종별 생육과정과 특징 등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뉴턴사과공원은 뉴턴이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원종에서 시작된 4세대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사과과학관은 660㎡면적의 2층 규모로 가공품 전시 및 판매코너 등이 마련돼 있으며, 친환경 농업생명관은 유용미생물을 배양 생산해 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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