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음성군청 광장에서 열린 소방합동 훈련에서 공무원 자위소방대원들이 방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이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2010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군청광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소방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시 직원으로 조직된 자위 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압 능력 배양과 방문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반출, 인명 구조 등의 가상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음성소방서의 소방차 2대,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등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화재 발생시부터 진화·복구까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로 체계적인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입체적인 소방훈련으로 실시됐다.

이필용 군수는 “오늘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시 자위소방대를 가동하여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여 효율적인 소방 훈련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공업무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고자 소방시설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음성군청 자위소방대는 지휘반, 유도반, 복구반, 구조 구급반 등 총 4개 반 100여 명으로 조직되어 있고, 연 2회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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