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3일간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최

웃음, 참살이(Well-Being), 효(孝)를 소재로 한 진천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살고 싶은 진천에서 다함께 웃자!’라는 주제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쌀축제와 통합 운영되는 향토문화축제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의 장인 경제축제로의 성격도 포함하여 명실공히 진천군의 대표축제라 할 수 있다.

▲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10월 8일~10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30회 축제 모습.
생거진천 문화축제 일정별 주요행사로는 첫째날 제9회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제17회 전국 관상어품평회, 제8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농특산물·홍보·전시·판매관 개관식, 우리가락 한마당을 비롯하여 축제의 꽃인 길놀이와 고적대 퍼레이드, 생거진천 가요제 및 축하공연 등이 실시된다.

둘째날에는 제5회 생거진천 전국백일장, 문화예술 동아리공연, 제2회 교통부문어린이 사생대회, 풍물굿패공연, 생거진천 효 실버가요제, 가족 동요부르기대회, 악극 “홍보야 울지마라”를 비롯하여 우석대학교 예술공연팀의 축하공연이 실시되어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분들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충북씨름왕 선발대회, 전통혼례식, 줄타기 공연, 재즈퍼포먼스, 마당극 ‘전국노래자랑’, 평양예술단 공연 및 난타공연과 충북도립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음악 향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전시 부대행사로는 농특산물·홍보·전시·판매, WHO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강박람회와 전국 관상어 품평회등이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금번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농다리축제에 이어 또 한번 우리 지역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 생산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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