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사업장의 휴무 등으로 환경오염발생이 우려되는 업체 등에 대해 ‘추석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우선 특별감시활동을 3단계로 나누고 연휴기간 전인 오는 20일까지 폐수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체에 대해 환경관련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자율점검을 유도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에는 시청 환경과에 환경오염예방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추석연휴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에 대해 방지시설 운영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분보장은 물론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의 경우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됐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시청(850-6929~4)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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