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군드림스타트센터와 충북경제교육센터(센터장 조택희)는 경제교육활동을 통해 바른 경제마인드와 소비습관 기르기를 목표로 1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꿈꾸는 백만장자 어린이 경제 1일 캠프‘를 가졌다.

진천군드림스타트 및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10명씩 12모둠으로 나눠 게임 및 체험을 통해 기업과 시장의 운영원리와 건전한 소비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에 대한 기초 강의로 시작된 캠프는 ‘기업 만들기’ 놀이를 통해 경제와 친해지기, 사업자 등록, 탄소 포인트 모으기, 입찰, 경매, 제품 생산, 제품 홍보 및 판매, 결산 및 분배 등 다양한 소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서 모둠별 활동성과를 통해 지급받은 모의 화폐로 자신이 직접 소비활동을 체험하고 친구들과 선물도 나누는 ‘우정 나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 경제캠프활동에 대해 진천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합리적 경제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만족도에 따라 내년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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