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힐링뮤직 페스티벌’ 호응…군민·외지 관람객 5000여 명 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 제3회 2010 진천 힐링뮤직 페스티벌이 독특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Healing, 치유)음악을 통해 마음의 평온과 휴식을 선사하고 수려한 자연과의 만남 이라는 테마로 살기좋은 생거진천 이미지를 대내외에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탁 트인 테마공원 일대의 자연환경과 전국 유일의 종박물관과 연계해 문화적 시너지 파급효과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3일간 진천읍 역사테마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군민을 비롯한 외지 관람객 5,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들은 생거진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메인행사로 치유음악의 세계적 거장인 티베트출신의 나왕케촉, 일본의 유명 연주그룹 츠루 노리히로 그룹의 해외유명 뮤지션과 팝페라 정세훈, 오카리나 한태주, 임인건 쿼텟 등 국내·외의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한여름 밤의 성공적인 힐링뮤직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심리치료 테라피팀의 심리여행 체험, 힐링 마술팀의 마술공연, 풍경만들기와 범종 문양탁본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제3회 2010 진천 힐링뮤직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 축제가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의 3대 음악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생거진천을 알리는 대표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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