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여경, 1 대 2 자매결연 맺고 멘토 역할 나서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흠)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고 결혼이주여성의 조기 사회생활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 지난 14일 음성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자매결연식’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자매결연식’은 음성경찰서가 관내 결혼이주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자매결연을 통한 상담 제도를 운영해 의사소통 부재, 국내 법률지식 부족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서 음성경찰서 여경 6명과 결혼이주여성들이 1대2 결연증서와 연락처 등을 주고받으며 서로 긴밀한 연락과 상담을 나누어 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여성경찰관들은 방문과 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소중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법률 및 실효성 있는 생활상담을 적극적 운영하고 분기 1회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체계적 관리로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범죄 피해 발생 최소화 및 법질서 확립 의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슈파펀 채나씨의 멘토가 된 우경숙 경사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려움과 애환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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