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과 요금시비 없애고 투명영업에도 기여

▲ 진천군이 제작해 식당에 배포한 주문기록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이 최근 군 내 식당에 영업활동 기록장부인 ‘주문기록부’를 제작 배포해 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주문기록부는 고객과의 요금시비를 없애고 투명하고 공정한 영업내역 기록을 유도하기 위해 군이 제작해 음식업소에 배부한 것이다.

이번에 제작된 ‘주문기록부’는 총 1200권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배부됐는데 권당 100쪽 분량으로 겉표지에는 군 명품브랜드 로고, 진천특산물 그림과 함께 음식점에서 영업주, 종사자, 손님이 지켜야 할 음식문화예절, 음식문화개선운동 실천사항, 군민3대 건강생활실천운동 등 많은 홍보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좋은식단 및 음식문화개선 추진요령, 하절기 식중독예방법, 부정불량식품 신고요령, 원산지표시 대상음식 및 표시방법, 고객의 불평 처리요령, 외국인과의 인사말, 외국어번역메뉴, 청소년 출입제한 연령기준 등 접객 업주에게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어 운영관리 및 음식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식문화예절과 원산지표시방법, 식중독예방요령, 외국어 인사말 등은 현장에서 업주들이 많은 활용을 하고 있어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소 관계자는 “주문기록부를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고객 주문에 대해 실수를 하지 않게 되었고 명확한 기록과 계산이 가능해 매출집계가 정확해졌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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