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체조 지도자들, 전국대회 ‘싹쓸이’

▲ 기공체조를 선보이고 있는 음성군 기공체조지도자들. 2010년 전국 선술(무술기공)대회에서 단체전, 개인전 1위를 모두 휩쓸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의 기공체조지도자들이 ‘2010년 전국 선술(무술기공)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1, 2위 성적을 거뒀다.

음성군 보건소가 2010년 한의약건강증진 기공체조사업으로 양성한 기공체조지도자 10명이 지난 3일 용인시 선술(무술)기공협회 주관으로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다.

기공체조는 전신의 기(氣) 순행을 가능케 하고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켜 중풍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며 일반운동의 스트레칭과 달리 신체동작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에 완만한 곡선의 동작과 기의 흐름에 따른 호흡으로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군은 기공체조 지도자반을 운영하여 3급, 2급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기공체조 지도자를 각 읍·면 경로당마다 파견해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을 찾아다니며 기공체조와 웃음치료,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공체조를 주민들에게 더욱 확대 보급하는 데 힘써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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