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소기업 만남의 날’ 행사

진천군은 2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참여자와 소기업간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근로 참여자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에 취업토록 함으로써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이달초「소기업 취업지원사업」대상기업과 참여자 모집을 실시해 구인기업 5개 업체와 참여자 20명을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체와 희망근로 참여자는 자율적인 면담을 통해 14명을 채용했다.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한 기업체는 6월까지 1인당 월 6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사업 종료 후 2개월 이상 계속 고용 시 155만원 한도 내에서 연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시키고 취약계층에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의 고용기반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유영훈 진천군수도 행사에 참석해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에서는 꼭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희망근로 참여자분들은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을 해서 모든 분들이 뜻 깊고 보람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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