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시도의회 신행정수도충청권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4명은 25일 충북도의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국회통과 의지를 과시했다.

삭발을 한 의원들은 김정복 충북도의회 특위위원장과 임헌성 대전시시회 특위위원장, 임상진 충남도의회 특위위원장, 여성인 홍표근 충남도의회 특위 간사다. 또 충북도의회 강구성 의원은 삭발식에 이어 신행정수도특위 구성안 부결을 ‘규탄한다’는 혈서를 써 국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통과 를 촉구했다.

 

이날 특위 위원장들은 규탄성명서를 내고 “지난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500만 충청인은 분노와 함께 강력 규탄한다”며 “특위부결은 정치권이 신행정수도건설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으며, 이에 동조한 정치권의 표리부동한 행동을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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