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 교육사회 산업경제 관광건설위 등 도정문제 따져

충북도의회는 24일 충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각종 도정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기획행정위 송은섭의원은 충주의료원을 상대로 2003년도 의료사고 예산대책과 정춘화씨 사망사고에 대한 예산지원 현황을 물었다.  또 장준호의원은 의료사고에 대비하여 공제회 뿐만 아니라 다른 손해배상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의료원측은 "관련 예산이 수립돼 있으며 정춘화씨에 대해선 자체 예산 1천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 가운데 의사협회에서도 5백만원을 지급했다. 손해보험 가입여부에 대해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위 조영재위원장(영동 제2)은 "집행부가 시종일관 성실한 답변을 하지못하는 것은 농정국이 업무 전반적으로 타 실국에 뒤지기 때문이 아니냐"고 추궁, 김재욱농정국장으로부터 "감사기간이라도 전직원 교육을 통하여 철저한 수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관광건설위에서 심흥섭의원은 밀레니엄타운 건설의 미진은 충북도의 설득의지와 홍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냐며 집중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충북도측은 "사업계획 당시보다는 환경이 많이 변화되어 일부에서 민자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건설, 컨벤션센터 등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반대요인도 많이 해소되고 있어 이미 확정된 바이오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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