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계 제14차 탐사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민주지산(1241m)을 올라 서남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까지 진행되었다. 물한계곡에서 민주지산을 오르는 길은 펜션 등 숙박시설이 계곡을 따라 무분별하게 지어져 있어 시원한 물 줄기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민주지산에서 충북과 전북의 경계를 따라 가는 능선은 여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남대천 줄기 경계사이로 충북에 속해 있는 작은 마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육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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