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 논산그룹역(역장 권선상)이 연중 농촌수확체험 메카를 꿈꾸며 수도권 홍보활동에 나섰다.

논산그룹역은 19일 새로운 모델의 1사 1촌 정착화를 위해 논산시 상월면 고구마 축제위원회의 지원(300만원 상당)을 받아 현수막 26점(10m*1m)과 리플릿 20,000부를 서울역 맞이방을 비롯한 수도권 23개역(전철 환승역 포함)과 대전권 4개역에 배부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5일 논산 포도따기, 물놀이 기차여행의 수도권 홍보에 이은 논산鎭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오는 9월12일(토), 26일(토)과 10월 10일(토)~11일(일)(고구마 축제기간), 24일(토)에 운행되는 논산 황토 고구마 캐기와 계백장군묘역 국궁, 승마체험 열차 운행을 앞두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적극 나선 것이다.

기존에 운행되던 열차의 빈자리를 관광열차로 운행해 수도권 고객의 체험 욕구를 논산의 황토고구마와 연결시켜 운행함으로써 도시민의 만족과 농촌과 철도가 각기 수입을 올려 서로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논산의 깨끗한 자연이 건강을 드립니다'로 붙여진 이 행사는 1부로는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논산 황토고구마를 마음껏 캐고 건강한 황토도 즐긴다. 여기에 고구마를 굽고 쪄서하는 시식과 “대왕 고구마 찾아라” 땅속의 보물찾기 이벤트로 진행한다. 2부로는 백제군사박물관에서 계백장군의 기상을 받아, 국궁과 승마체험으로 진행되며 고구마 축제기간(10월 10일~11일)에는 축제장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논산그룹역장은 “논산사랑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논산이 연중 농촌수확체험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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