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연령, 남녀, 제한이 없다. 신체 건강한 대한국민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청주시 환경미화원 채용기준이다. 31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환경미화원 채용 체력시험 현장. 400m 달리기, 25kg 모래주머니 오래들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 시험이 실시됐다. 체력시험이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젖 먹던 힘을 다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족들도 나와 먼 눈치에서 응원을 한다. 최근 실업난을 말하듯 연령대도 20~60대 까지 다양하다. 개중에는 일반 직장을 다니는 응시생들도 있다. 연봉은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3천여만 원, 3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채용에 108명이 응시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오늘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응시자들이 400m 트랙을 있는 힘을 다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 어? 나밖에 없네!25kg 모래주머니 오래들고 있기 종목은 채 1분도 못 버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 하나, 둘···심사원들도 꼼꼼히 체력시험을 감독했다.

 

▲ 웃으면서 합니다. 3시간이라는 긴 체력시험에도 불구하고 응시생들은 웃음으로 지루함과 긴장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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