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단평가 실시가 예정된 가운데
도내 학부모와 교사 3,200여명이
일제고사를 반대하고 체험학습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장 승인 없이 체험학습에 떠나는 학생은 무단결석 처리하고 진단평가 거부교사들에 대해 징계방침을 밝혀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와
전교조 충북지부는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도내 학부모와 교사들이 3,299명에 달한다며
“일제고사 시행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하는 도내 1,270명의 교사들은
실명 공개 선언을 통해
일제고사 강행은 사교육조장책에 불과하다며
체험학습을 시행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존중하고 인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엄청난 예산이 투자되는
일제고사를 일년에 3차례나 실시하는 것은
어린 학생들은 ‘시험지옥’으로 몰아넣는 꼴이라며
조직적인 체험학습 권장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희 전교조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시험을 통한 줄세우기가 계속 되는 한...”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31일 전국 16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 될 예정인 진단평가에 대해

학생들의 평가 수준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와 학부모회 등이 조직적인
조직적인 체험학습 전개활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교장의 승인 없이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나간다면
무단결석 처리하고
진단평가 거부 교사에 대해서도
강력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병수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사안에 따라 징계절차 밟겠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면서
31일로 예정된 진단평가에 대한
도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와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hcn 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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