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실시되는 충북 괴산군 괴산.증평축협과 청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각각 2명씩 출마해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15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정헌씨(52.기호1)와 직전 조합장인 박희수씨(50.기호2)가 등록을 마쳐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정 후보는 괴산읍 검승리 출신으로 괴산고를 졸업하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지냈다.

박 후보는 문광면 문법리 출신으로 충주공전을 졸업하고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 청천농협조합장 선거에는 청천면 이우회장인 안태기씨(50.기호1)와 현 조합장인 김인태씨(59.기호2)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안 후보는 청천면 평단리에서 태어나 청주농고를 졸업했고 청천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청천면 삼락리 출생으로 백봉초를 졸업했고 청천농협 부설 장학회장을 지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선거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괴산.증평축협은 18일 괴산군민회관에서, 청천농협은 20일 청천중 강당에서 각각 후보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25일 괴산.증평축협은 조합원 1797명을 대상으로 4개 투표구에서, 청천농협은 조합원 1642명을 대상으로 3개 투표구에서 동시에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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