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 분평동에 소재한 병원장들이 사랑의 교복교환권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분평동주민센터에선 참사랑 노인병원, 참조은 치과, 청주 우리병원장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15명에게 1인당 24만원씩 360만원 상당의 교복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학기를 출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참좋은 치과 병원장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지역 병원장들이 나서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결연사업으로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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