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패밀리레스토랑 뽀뚜루까 아저씨 플러스 인기

▲ 메인요리 만원의 행복 '파마산돈가스'
청주시 분평동 라데팡스 건물에 가면 이름부터 특이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식당 주인 유성규 사장(49)의 애칭을 따라 '뽀뚜루까 아저씨 플러스'란 이름을 가진 경양식집이다.

'뽀뚜루까 아저씨'는 1989년 10월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저렴한 돈가스란 메뉴를 들고 처음 가게문을 연지 20년만에 대전에 14호점을 오픈했다.청주에도 사창점을 본점으로 율량점, 북문로점, 하복대점, 금천점, 분평점이 있다.

▲ 만원의 행복 메인요리 치킨도리
바로 이 분평점이 지난 2006년 뽀뚜루까 아저씨 플러스로 다시 태어나면서 히트를 쳤다. 이는 뽀뚜루까 특제소스를 얹혀 나오는 1만1천원짜리 돈가스를 주문하면 비빔밥에 만두, 청량음료 등 다양한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때 가족단위의 외식 단골 메뉴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던 돈가스. 단순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진화하고 있다. 친구들 끼리의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가족단위 외식장소로도 손색이 없기에 당분간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샐러드바를 이용한 side dish요리
2시간여 동안 끓여 만든 소스에 돈가스, 와인과 생강, 구운 마늘, 마늘가루와 후추를 넣어 숙성시킨돼지 등심. 주문을 받으면 즉석에서 172도의 끓는 기름에 갓 튀겨 나온 생고기의 고소한 맛은 2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뽀뚜루까 아저씨의 요리 노하우를 짐작하게 한다.

레스토랑의 어원은 원래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장소를 뜻한다고 한다. 현재는 고급음식과 정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식당이란 의미로 통용된다. 그런데 충북의 브랜드 '뽀뚜루까 아저씨'는 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고 있다.

▲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손님들
34가지의 메인 음식과 청량음료, 팥빙수, 양주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뽀뚜루까이다. 신선한 야채를 볶아 만든 소스에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파마산 돈가스'나 각종 야채와 치킨·치즈를 넣어 구운 매운 볶음밥 '치즈 도라이'도 만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만 6세 이하의 유아와 7세∼12세의 어린 아이는 5000∼7000원이면 돈가스, 치즈스틱, 함박스테이크, 칩스, 스파게티 등을 골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식자재도 국내산 돼지 등심과 안심, 갈비, 닭고기의 다리와 가슴살, 배추로 만든 김치를 쓰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뽀뚜루까 아저씨 플러스 위치문의=043)28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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