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5시께 청주 흥덕대교 아래에서 쓰레기 수거를 준비중이던 상당구청 환경미화원 최모씨(39)가 쓰레기 수거차량의 회전판에 왼발이 끼어 발가락 4개가 절단됐다.

최씨는 사고발생후 청주의 H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동료 곽모씨
(46)는 "쓰레기 수거를 준비 중 차량 뒷부분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가보니 최씨의 발이 회전판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차량 운전자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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