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양궁단 입단 예정 임동현 선수

▲ 양궁 국가대표 임동현씨
베이징올림픽 양궁에서 올림픽사상 첫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건 삼인방 중 한명인 임동현 선수는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또 세계랭킹1위인 임 선수는 약관의 나이로 볼때 적어도 4번의 올림픽에서 더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대형 선수다.

내년 2월 한국체대를 졸업하게 되는 임 선수는 앞으로 창단되는 청주시청 양궁단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올림픽을 비롯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임 선수가 청주시청 양궁단에 입단한
다는 소식에 시민들에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충북도내에 양궁 일반부가 없었는데 임동현 선수가 청주시 양궁단에 입단하면서 처음으로 일반부 금메달을 기대하게 됐다”며 고향을 위해 결단을 내려준 임동현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선수는 “청주시나 시민들이 저에게 감사의 표시를 매번하시는데 청주시청 실업단이 창단되는 것에 제가 더 감사 드린다”며 “고향 청주에서 다시 맘 편히 운동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임선수는 “4년 동안 청주에서 더 열심히 운동해서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 단체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청주를 위해서 후배양성 뿐 아니라, 세계적인 양궁메카청주를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