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명에 불과했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한대사 참석자 수가 올해는 2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는 아시아권 14개국 등 24명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미권에서는 멕시코 대사가, 중미권에서는 코스타리카 등 3개국 대사가 참석의사를 밝혀왔으며, 아프리카에서도 나이지리아 등 3개국 대사가 참석한다고 시는 밝혔다.

참석이 확정된 아시아권 국가는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오만, 미얀마, 이라크, 네팔, 스리랑카, 라오스, 쿠웨이트, 필리핀,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일본 등이다.

이들 대사들은 14~15일 이틀간 제천에 머물면서 개막식과 리셉션에 참석하고 황토아일랜드축제 행사장과 의림지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국 대사들을 상대로 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전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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