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충북도내 46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투표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투표율 집계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각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내 468개의 투표소는 몸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해 8곳을 제외한 460개 투표소는 모두 1층에 설치됐다.

이번 선거 충북지역 유권자는 도내 전체인구 150만8972명 중 76.3%인 115만1887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청주 흥덕구가 28만985명으로 유권자가 가장 많고, 증평군이 2만3692명으로 가장 적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우성아파트 단지 내 유진어린이집에 마련된 탑대성동 제1투표소를 찾아 부인 이옥배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뒤 투표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투표가 마감되는 대로 도내 13곳에 마련된 개표소로 투표함을 옮겨 일제히 개표에 들어간다.

당선자의 윤곽은 밤 10시께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청주 상당과 청주 흥덕갑.을, 청원군, 보은.옥천.영동선거구는 개표가 종료되는 대로 개표소에서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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