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문-과학문화, 정종훈-과학교육 부문 수상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제천 홍광초 이동문 교사와 제천 대제중 정종훈 교사가 선정됐다.

이동문 교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과학문화'부문에, 정종훈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 활성화와 영재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교육'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에서 이 교사와 정 교사는 각각 과학기술부총리상과 500만원의 연구장려 포상금을 받았다.

이 교사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과학교실, YSC청소년과학탐구반 지원과제를 통한 활발한 과학동아리 운영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야학과학교사 활동, 동아리 학생과 함께하는 고아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과학실습교실 등의 과학봉사활동, 대한민국과학축전, 과학 싹 큰잔치 등을 비롯해 과학체험부스 운영, 사이언스올 과학기술전문가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약 9천여건의 답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별밤축제, 이동과학교실, 과학강연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위한 과학 문화 프로그램 보급에 힘썼다.

정 교사는 2005년 충북과학영재산출물대회에서 금상, 전국과학영재산출물대회에서 대상을 지도했고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전국 영재교육 기초·심화 교원연수교재 집필 및 강의와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강의를 해나가고 있다.

정 교사는 또한 과학발명동아리를 조직해 과학도서, 발명, 영재, 과학실험 등의 여러 대회에서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국발명품 경진대회에서도 과학기술부장관상을 3회나 수상했다. 이 밖에도 3M 과학영재camp 교사운영위원,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학교 과학동아리 네트워크인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충북 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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