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오창 분원 설립은 충북이 추구하는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에 한 획을 그을 획기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신약개발, 뇌과학연구, IT·BT 융합기술, 산업화 기술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연구기관이라는 사실에서뿐만 아니라 관련산업 및 민간연구소를 비롯하여 오송생명과학 단지에 이전 예정인 바이오 관련 국책기관 등 대규모 기관과 지원 시설이 연쇄적으로 조기에 이전되어,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는 연구원 시설 건립에 2290억원이 투입되고 연구인력도 2004년도에 330명, 2012년도에 790명에 이르며 연구비도 2004년 800억원, 2012년도에 320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는 물론 BT분야 연구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 활성화 및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연계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오송국제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판단을 하며, 아울러 이러한 기업 및 연구소의 유치 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밀레니엄 타운내 골프장 건설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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