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나강산이 발굴, 도내 유일 수상 영예

제천의 명소를 돌아보는 (주)하나강산의 관광상품 ‘맑은 바람 밝은 달빛 따라 이야기가 있는 제천 청풍명월 여행’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007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프로그램 공모』 당선작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진흥과 여행업계의 참신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는 31개 관광 업체가 전국 각지의 40개 관광상품을 응모했으며, 제천의 여행상품은 이 중 10선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하나강산의 제천 여행상품은 여행프로그램 개선지원금 200만 원과 함께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아 7월 이후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개발됐으며, 첫째날에는 배론성지(성지순례)-한가지골 친환경 시범마을(유기농 채소 체험 및 점심식사)-박달재 자연휴양림(숲길 체험 및 산책)-의림지(국가 명승지 둘러보기)-장락 7층 모전석탑-청풍문화재단지 관람을 거쳐 청풍리조트에서 야경산책을 포함한 숙박을 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정방사에서 새벽트레킹과 청풍호 관망을 하고 솟대문화공간을 찾아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 다음, 산야초 마을을 찾아 산야초정식 점심과 천연염색, 약초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30일과 7월1일 주말을 이용해 여행 체험단이 먼저 이 코스를 경험하는 시범평가 여행을 실시한 후 7월 이후 정식 여행 상품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인 기준 14만∼15만 원정도로 예상되며 숙박과 음식은 최상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각 방문지마다 해설을 겸한 도우미의 안내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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