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여치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집중 살포하면서 생태계 파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있다.

영동군은 방제상황실을 설치하고 50여명의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등짐펌프를 통해 살충제를 피해지역 등에 뿌리고 있다.

영동군은 140헥타르를 방제할수 있는 분량인 살충제 500밀리리터 짜리 1,400병을 구입해 농가에 무료로 나눠줘 지금까지 530병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살충제 사용이 늘면서 농약냄새가 진동을 하고 여치 뿐만 아니라 각종 생물까지 모두 죽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거나 추진하는 농가들은 농약이 농작물로 날아들 것을 우려해 긴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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