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업용지 늘려야 자족도시 가능

정부가 충북 혁신도시를 진천,음성에 건설토록 하는 개발계획을 확정한데 대해 충청북도가 개발계획 승인 금지 요청을 하기로 하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충청북도는 건설교통부에 진천,음성 혁신도시 개발계획의 승인금지 요청을 이번주안에 실시하고 개발계획 변경 요청도 하기로 했다.

도는 진천,음성에 12개 공공기관만 이전하면 인구 규모가 1만5천여명에 불과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며 3개 연수기관은 제천에 분산배치하고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산업용지 시설을 확대해 기업체를 유치해야 자족도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충북에 혁신도시를 배정했던 이유가 낙후된 충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것인만큼 3개 공공기관을 제천에 배치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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