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4월! 음성군에서는 전국민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음성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와 축제가 조화를 이룬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가 풍성한 전국 축제에 전 국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우선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봄맞이 꽃 큰잔치가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중부권 핵심 화훼 생산단지인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꽃 잔치는 음성화훼영농조합 등 9개의 관내 화훼생산자 단체가 참가해 서양란관, 야생화관, 선인장관, 분재관, 관엽관, 허브류 전시판매장을 통해 소비자 직거래 및 분갈이, 화훼류 관리교육 등을 실시해 보는 축제가 아닌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같은 날 제14회 무영제와 함께 음성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 발굴하는 제4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동시에 열려 음성군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4일동안 군 주관으로 먹거리장터를 마련, 향토음식판매업소 12개소를 운영해 저렴하고 청결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4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8회 음성품바축제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IYF 세계 문화공연, 가수 인순이를 초청하는 등 품바가요제 및 신춘음악회를 마련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품바축제 관람과 함께 생극면 방축리 품바마을 등 음성관내를 관광하는 한편, 음성장날이자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엄니 찾아 떠나는 장돌뱅이 열차’가 음성을 방문해 수도권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2일에는 4,5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4회 전국음성품바마라톤 대회가 열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렇게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음성의 4월에는 각종 전시회, 문화공연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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