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매달 선정하고 있는 ‘이 달의 중소기업인’에 폐기물 전문처리 업체인 우진환경개발(주)의 이강우 대표가 선정됐다. 우진환경개발은 94년 설립된 폐기물 중간처리 전문 기업으로 종업원이 55명에 달하며 연간 매출액 규모가 70억원에 이르는 전형적인 중소기업.
그러나 이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만이 기업에게 궁극적인 경쟁력을 가져다 준다는 생각에 연구개발(R&D)에 남다른 노력을 해 왔다는 것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설명이다.
그 결과 이 씨는 폐자재를 이용한 건설용 재생골재 생산에 성공, 앞으로 고갈이 우려되는 천연골재의 보호 등 자원낭비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 폐기물 소각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낮출 수 있는 첨단 소각시설과 장비를 갖춰 연간 건설 폐기물 24만t과 사업장 폐기물 2만2000t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점도 이달의 중소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기업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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