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14일 새벽 전차선로 이상으로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십 여대가 동시에 지연돼 승객들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밤 11시쯤 서울 한강철교 상행선의 전차선로 이상으로 9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해 14일 새벽 0시 20분에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TX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하는 등 열차 13대가 지연됐다.

이 사고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승객 20여 명이 환불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며 역무원들을 상대로 전액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는 환불 규정에 따라 승객 4300여명에게 요금 일부를 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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