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이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내수읍 초정리와 북이면 선암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앞서 하루전인 10월1일에는 문의문화재단지 용신제를 시작으로 제12회 청원군민의날과 제11회노인의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군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모든 형태의 축제를 통합 추진해 행정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기로 해 이번 축제가 사실상 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행사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과거시험 재현행사, 공개방송, 축하공연, 무대공연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전국시조경창대회, 충북학생서예대전, 전국백일장, 향토문화연구회 학술발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학술세미나, 줄타기 공연, 조선시대궁중의상 패션쇼와 군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전시체험관으로 가훈써주기, 세종대왕 소헌왕후 의상체험, 초정약수 체험, 세종대왕 한글관, 세종대왕 과학관, 건강박람회 등도 선보인다.

군관계자는 "초정약수는 세계3 대 광천수라는 장점과 역사성을 갖고 있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앞으로 청원군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축제에 필요한 부지매입 등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10월1일 문의면과 문화재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청원문화제와 군민의날 행사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면 선착장에서 열리는 용신제를 시작으로 양로연, 새끼꼬기 대회 전통인절미 만들기 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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