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을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위치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을 다음달 24일 완공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이미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34억원을 들여 386대의 단말기를 이미 확보하고 청주공항-신탄진, 청주시외버스터미널-신탄진 노선 승강장 107곳에  전광판을  각각 설치했다.

시는 오는 2007년까지 16억원을 더 들여 다른 시내버스 노선 승강장 200여곳에도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버스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내버스 운행정보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결행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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