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투쟁기금 전달식 갖고 고용보장 등 상생의 결론 촉구

충북언론노조협의회(의장 이광규)는 2월14일 오전 11시 하이닉스·매그나칩 정문 앞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하청노조에 투쟁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언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원종 지사 등 노사정협의회의 노력으로 15일 간접대화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뒤 “하이닉스·매그나칩은 도민의 도움으로 회사가 살아난 점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언협은 또 “1년이 넘도록 투쟁하는 힘겨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투쟁기금을 전달한다”며 하청노조 측에 투쟁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론이 내려지기를 기원했다.

충북언협에는 청주지역 방송 3사와 BBS, CBS노조, 충주KBS, 충주MBC, 새충청일보, 충청리뷰 노동조합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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