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1st Daily’ 편집국장으로 변신한
안태희 IT 전문기자

충청일보에 이어 새충청일보에서 IT 전문기자로 활약했던 안태희(39) 기자가 IT 산업의 심장부로 떠오르고 있는 오창벌로 뛰어들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퍼스트 뉴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인터넷 뉴스 ‘1st Daily(퍼스트 데일리)’의 편집국장을 맡게 된 것이다.

퍼스트 데일리(대표 조영호)는 10여년의 산고 끝에 과학기술산업의 혁신도시로 태어난 오창과학단지를 무대로 뉴스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상하행선이 오가는 기차역처럼 오창단지 입주민들과 입주업체 직원, 연구원 등의 생생한 삶의 소식을 한 곳에 모으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력이 되겠다는 것.

퍼스트 데일리는 이를 위해 기술상품전시회와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음악회, 걷기대회, 주부 부동산·증권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태희 편집국장은 “지식자산과 지식노동자가 풍부한 오창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퍼스트 언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퍼스트 데일리는 이를 위해 2월1일부터 오창단지를 중심으로 한 생생한 뉴스 외에도 기업정보, 상가정보 등을 홈페이지(www.1stdaily.c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3월1일 ‘월간퍼스트’ 창간을 준비하고 있다.

안태희 국장은 “지역사회와 밀착도를 높이는 것이 곧 상업적 성공의 열쇠가 되겠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며 “오창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1996년 충청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에 입문한 안 국장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나온 뒤 학사장교 시절 경상대에서 경영학 석사, 충북대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다. 1999년부터 지역언론 최초의 IT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2004년 한국통신학회가 선정헌 ‘IT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2004년 9월 충북과학기자클럽을 결성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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