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충북기자협회장 청주MBC 이태문 기자

   
2006년 충북기자협회를 청주 MBC 이태문기자가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기자협회 충북도협회(회장 박상연·중부매일)는 12월21일 회원사 지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정기총회를 열고, 2006년도 충북기자협회를 이끌 신임 협회장으로 청주 MBC 이태문기자(41)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태문 신임 협회장은 진천 출신으로 세광고와 충북대 영문과를 졸업한후 지난 1989년 청주 MBC에 입사,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청주MBC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도교육청 등을 출입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옹호, 친목도모는 물론 기자의 본분인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기혁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충북도협회 자체적으로 기자들의 연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기자 후생연금 조성, 외부와의 연대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 출입기자 등으로 필드를 누빌 당시의 이태문 기자는 특유의 잿빛 바바리 코트와 강렬한 눈빛으로 명성을 날렸다. 한때는 두주불사의 주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신앙생활과 함께 거의 절주의 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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